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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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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3-11-17 21:29 1,423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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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약 25일간 하우스 육묘장에서 자란 묘종이 이만큼 컸어요
요놈들도 이세상에 나와 맑은 공기와 주인의 손길을 느끼며 한모금 두모금 귀한 한약을 먹고 자랍니다
물론 약을 너무 많이주면 배추모종의잎처럼 하얗게 약해를 입을수 있어요
사람이든 작물이든 적당한 양을 맞추어 약을 사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ㅎ
본밭에 나와 흙내음 맡고 신선한 공기와 따사로운 햇살아래 있으니 몇일사이에 이만큼이나 컷어요
이놈들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한약을 먹어요 물론 벌레들이 있을때는 살충제와 함께 엽면 시비를 하고 있어요
튼실하게 자라고 있죠.ㅎㅎ
본 밭에 나가 30여일 자랐나 봐요 조금씩 결구가 시작하는걸 보면 25일~30여일만 더자라면 우리 식탁에 올릴수 있는 배추포기로 자라겠죠
울집 꺼벙이도 배추밭 둘러보느라 바쁘네요 귀 쫑긋 세우고 혹시 노루나 고라니가 와서 배추잎 안뜯어먹나 감시 하나봐요 ㅎㅎ

이제 배추가 제 모습을 잡아가는것 같아요 뜨겁고 습한 여름을지나 긴 가뭄에도 잘 견디어 이만큼이나 자라났네요
올해도 속이 꽉찬배추를 천일염에 절여 많은분들에게 나눔을 할수 있어 흐뭇함니다.
배추의 맛은 품종별로 틀리겠지만 재배환경에서 많은변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낮과 밤의온도차가 심하면 아삭한 맛이나 단맛이 더하겠죠
영월의 석회암지대에서 자란 배추들은 육질이 단단하고 김치를 버무려놔도 잘 무르지않아
오랫동안 처음한 그김치맛을 그대로 유지시켜준답니다 ,
여기에 건강하게 자라라고 한약을뿌려 댓으니 그냥 화학 약제로 재배한 배추보단 맛도 사람의몸에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장 절임배추 주문받습니다.. ㅎㅎ 이렇게 홍보도하러 다니고요
잘 절여진 배추를 깨끗이 다듬고 세척해서 바로 양념에 버무릴수있도록 보내드립니다,,이배추로 김장 하시는님들 행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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